Design2012. 10. 16. 16:48

오늘은 현대적 감각을 살린 한국식 소파를 소개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유연성이 좋지 않고 
또 바닥에 앉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편이였으나,

요즘은 바닥에 철퍼덕 앉는 맛이 있구나, 
한국인은 역시 좌식 생활이 몸에 베여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쇼파는 입식과 좌식 생활 모두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디자이너의 의도와 상관없이, 또 세련된 현대적 디자인과 상관 없이)

한국식 퓨전 소파라고 별명을 지어보았습니다.



Matali Crasset가 디자인한 Cool Foldable Sofa

소파의 앉는 부분을 접었다 펼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접혀 있을 때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파와

비슷한 높이로 앉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7개로 나뉘어져 있는 부분 중에서

안의 5칸을 펴면 침대 매트리스 높이 정도가 됩니다.

이때는 소파에 걸쳐 앉는다기 보다는 신발을 벗고

쇼파 위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거나 두 발을 쭉 펴고 쉴 수 있습니다.

바닥에 앉고 싶을 때, 딱딱한 바닥 위에 바로 앉는 것보다 푹신하면서도

넓은 소파위에 앉으니 더욱 편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양쪽 가상자리까지 다 펴면

침대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가운데 부분만 접어 올려서

조금 더 편하면서도 독립적으로 소파를 이용할 수도 있답니다.




소파를 펼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는다면

그냥 일반 소파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제품으로 보일 텐데요,

상상도 못할 재미있는 기능이 숨겨져 있는 한국식 퓨전 소파,

 Cool Foldable Sofa. 기발하지 않나요?

출처:스카이벤처


Posted by 케빈_Ke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