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ing2010. 12. 8. 15:29

학창시절에 선생님들이 '뒤에도 눈이 달렸으니 졸거나 떠들지 말라'는 말씀을 기억하시죠?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이제 현실속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미국 뉴욕주립대에 재직중인 교수이자 아티스트 와파 비랄(Wafaa Bilal)씨는 최근 자신의 머리 뒤에 카메라를 장착하기 위해 티타늄 특수스틸을 이식하는 수술을 감행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던 실제 눈은 아니지만 놀라운 도전으로 보여집니다. 가방속 장비와 파이프로 연결된 제3의 눈(카메라)으로 본 일상은 12월 30일 카타르에 개관하는 마타프 현대 미술관(Mathaf Arab Museum of Modern Art)에서 'The 3rd I'라는 작품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 출신인 와파 비랄(Wafaa Bilal)씨는 앞으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1년간의 일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티스트로서 시작된 이러한 도전은 추후 스키장에서 사용하는 LCD 고글에도 응용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아래 소스와 동영상을 통해 수술장면을 포함한 와파 비랄씨의 과감한 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소식: 머리에 이식된 카메라는 지름 5cm, 두께 2cm로 남자 손목시계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제3의눈(The 3rd eye)과 영어발음이 비슷한 'The 3rd I'라는 작품명으로 결정되어 카메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3rdi.com에서 1월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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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케빈_Ke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