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ing2010. 3. 19. 07:07

이젠 애플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조만간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iPad(아이패드) 역시 다른 애플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직접 배터리를 교환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되면 아무래도 오랜 사용으로 배터리가 방전거나 수명이 다 했을 경우가 걱정인데요, 얼마 전 미국 애플이 고객지원 페이지에 이에 대한 대답을 내놓은 모양입니다. 그 대답인 즉슨, "돈만 내시면 통째로 바꿔드립니다"라는군요.

사실 이미 아이폰에서도 이와 유사한 "보증 제외 iPhone 배터리 유상 교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배터리만 교체되는 아이폰과 달리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아예 본체를 통째로 교환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도 리퍼비시를 주겠죠?) 단, 이 경우 데이터는 이전해주지 않으니 이용자가 사전에 데이터를 백업받아 놓을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배터리(본체?) 교환 비용은 $99에 배송료로 $6.95가 추가되며 기간은 약 1주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아이폰의 배터리 교환 비용은 $79에 달랑 사흘이면 된다는데, 기기가 커지면 교체 비용은 물론이거니와 처리 시간도 더 오래 걸리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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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케빈_Ke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