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구글에서 일했던 인터넷 검색기술 전문가들이 새 검색사이트를 제작, 구글과의 경쟁에 나섰다.
애너 패터슨, 루이스 모니에르, 러셀 파워 등 3명의 전문가들은 '쿨'(Cuil)이라는 이름의 새 검색사이트를 개설했으며 28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색 대상 목록이 1천200억개로 현재 구글이 보유한 목록보다 적어도 3배 이상 많으며, 확률적인 유사성 보다는 검색 대상이 실제로 웹페이지 안에 포함돼 있는지를 판단하는 등의 방법으로 구글보다 향상된 검색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중 루이스 모니에르는 한때 명성을 떨쳤던 검색사이트 '알타비스타'의 최고 기술담당 임원이었고 애너 패터슨은 오래된 웹사이트 목록을 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해 구글에 매각한 바 있다.
현재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서비스업체인 구글은 새 검색사이트의 등장에 대해 "훌륭한 경쟁자가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쿨' 이외에도 '비비시모', '스냅', '마할로' 같은 많은 검색사이트들이 구글을 뛰어넘겠다며 시장에 등장해 왔고, 검색사이트 '파워셋'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분석기관 가트너의 앨런 웨이너 분석가는 구글이 인터넷 검색의 대명사처럼 자리를 잡아버린 상황 때문에 다른 검색사이트들이 얼마나 좋은 검색 성능을 보이는지는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그다지 큰 변수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smile@yna.co.kr
애너 패터슨, 루이스 모니에르, 러셀 파워 등 3명의 전문가들은 '쿨'(Cuil)이라는 이름의 새 검색사이트를 개설했으며 28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색 대상 목록이 1천200억개로 현재 구글이 보유한 목록보다 적어도 3배 이상 많으며, 확률적인 유사성 보다는 검색 대상이 실제로 웹페이지 안에 포함돼 있는지를 판단하는 등의 방법으로 구글보다 향상된 검색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중 루이스 모니에르는 한때 명성을 떨쳤던 검색사이트 '알타비스타'의 최고 기술담당 임원이었고 애너 패터슨은 오래된 웹사이트 목록을 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해 구글에 매각한 바 있다.
현재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서비스업체인 구글은 새 검색사이트의 등장에 대해 "훌륭한 경쟁자가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쿨' 이외에도 '비비시모', '스냅', '마할로' 같은 많은 검색사이트들이 구글을 뛰어넘겠다며 시장에 등장해 왔고, 검색사이트 '파워셋'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분석기관 가트너의 앨런 웨이너 분석가는 구글이 인터넷 검색의 대명사처럼 자리를 잡아버린 상황 때문에 다른 검색사이트들이 얼마나 좋은 검색 성능을 보이는지는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그다지 큰 변수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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