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N97'는 소니에릭슨의 새로운 멀티미디어 휴대폰인 익스페리아 엑스1(Xperia X1)과 HTC의 3D터치 인터페이스와 슬라이드 방식의 쿼티 키보드를 채용한 터치프로(Touch Pro) 모델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모델이다.
'N97'은 틸트형 3.5인치 터치 와이드스크린과 스크린 아래에 풀쿼티 키보드를 탑재했으며, 32GB 내장 메모리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16GB 마이크로SD카드를 추가로 확장할 수 있어 48GB의 휴대형 멀티미디어 기기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HSDPA, 와이파이, 스테레오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500만화소 카메라, 듀얼LED플래시, USB2.0포트를 탑재했으며, 3.5mm 헤드폰 잭을 제공한다.
배터리 재생시간은 음악파일이 최대 37시간, 동영상 파일이 최대 4.5시간이다.
노키아의 부사장 요나 게스트(Jonas Geust)는 "노키아 N97은 현존하는 모바일 제품 중에 가장 강력한 멀티 센서리 모바일 컴퓨터이다"고 밝히며 "데스크톱 PC가 노트북으로 그리고 이제 그 성능이 당신의 포켓에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N97' 모델은 2009년 상반기 중 550유로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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